유방 총생검(코어바이옵시) 검사 후기 – 진짜 아팠을까? 솔직 경험담
#내돈내산 #정보성포스팅
이번주 인생에서 엄청 큰 경험을 했는데
바로 유방 조직검사!! 생전 처음 받는 검사라 두려움 반 호기심 반(?) 이였는데 받고나니 아 이건 포스팅해야된다 라는 강한 생각이 들었음.
그도 그럴듯이, 검색을 해보니 쉽게 정보가 나오지 않고 유방조직검사 통증에 대한 후기가 생각보다 없더라.
유방 조직검사 왜 받게 됐지?
회사에서 해주는 건강검진에서 유방 치밀조직이라 초음파 받으면 좋을거 같다는 권고가 있었고 동네 병원을 가 초음파를 받았더니 유방쪽에 작은 혹들이 있다는 것. 그래서 정기 검진을 1년에 한번씩 받고 있는데 그중 한개의 혹이 1년 사이 0.5 cm -> 0.7 cm 로 약 0.2cm 자랐다는 것이다.
모양이 나쁘지는 않지만 (암 확률이 높지 않다는 뜻), 그래도 자라는 혹이니 조직검사를 해보는게 좋겠다고 권하더라.
그래서 받게 된 유방 조직검사, 바로 총생검(코어바이옵시)
혹시라도 비슷한 검사를 앞두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쓴다.

음마... ㅠㅠ
시작은 작은 혹 발견에서
“크기가 크진 않은데, 혹시 모르니까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하는 의사쌤 . “별거 아닐 확률이 높음, 하지만 그냥 지나가면 안 됨” 이런 느낌.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간단히 끝날 줄 알았는데, 총생검(코어바이옵시)라는 말을 듣자 조금 긴장됐다. 생검이라는 단어 자체가 뭔가 무섭게 들리잖아?

갑자기 넘 무서운 입구
주체 할 수 없는 흥...이 아닌 긴장감

총생검(코어바이옵시)이란?
쉽게 말해, 유방에 발견된 혹이나 이상 부위에서 아주 작은 조직 조각을 바늘로 채취해 검사하는 거야. 우선 침대 같은데 눕고 초음파를 보면서 정확한 위치를 잡은 뒤, 총처럼 생긴 기계(그래서 이름이 ‘총생검’)를 이용해 조직을 떼어낸다. 바늘 사이즈는 약 3mm 정도라 외관상 3mm 구멍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
- 국소마취를 하고, --> 마취할땐 아주 가느다란 바늘을 이용함.치과 진료할때 마취 생각하면 됨.
- 초음파로 위치를 확인하며,
- 3회 정도 ‘딱딱’ 총을 쏘듯이 조직을 채취해. --> 내 경우에는 5회 하더라. (탕탕탕탕탕)
여기서 중요한 건, 조직을 통째로 다 떼는 게 아니고, 일부만 떼어내서 검사한다는 점. 혹 제거 수술이랑 헷갈리면 안 돼!
그래서 의사들도 하는 말이, 혹이 크면 조직검사가 양성 (문제 없는 혹)으로 나와도 제거하자는 말을 하는데
다른 떼어내지 않은 부위 검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100% 문제 없다고 말하기 힘든거 같더라.

총샘검하고 나서 회복실에 20분정도 누워있었음.

요런 약한 냉찜질 팩 같은걸 주면서 가슴을 압박하라고 함.
고통? 솔직히 말하면…
생검 전에는 주변에서 “아플 거야”, “많이 뻐근해”라는 얘기를 들어서 은근 겁을 먹었음.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별로 안 아팠다. 진짜로.
- 국소마취 주사 놓을 때 약간 따끔. 치과 진료 마취수준. 으외로 가슴 찌를때 엉덩이 주사보다 안 아픔.
- 총생검 기계가 가슴에 들어갈때 : 마취 되서인지 아무느낌은 안남. 오히려 이후 조직 채취하는 탕 소리가 날때 느낌이 있음.
- 기계로 총쏠 때 약간 따끔? 조직을 체취하는 느낌은 남. 그쪽까지는 마취가 안되는건지 아니면 마취가 되도 이정도 고통을 느껴질 수밖에 없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따끔? 한 수준.
- 준비시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5분? 도 채 안 걸린거 같다.
-
이게 전부였음.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내가 느낀 고통은 치과에서 마취 주사 맞을 때랑 비슷하거나 약간 덜한 수준.
무서워서 막 검색해보는 사람들 있지? 겁 안 먹어도 됨. 물론 무통 검사라고 할 순 없지만, 상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덜 아픔.
검사 끝나고 나면 압박테이프 + 방수 테이프 기타 어떤 조치를 해서 구멍난 가슴쪽 압박을 해준다. 나는 전체 가슴 압박을 하진 않았고 가슴 특정 부위만 눌러서 지혈 조치하는게 다였음.
오히려 검사하고나서 회복실에서 좀 누워있다가 집으로 돌아갈때부터 가슴이 고정되지 않고 흔들리면 아팠다. 그렇다고 약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가슴안쪽에 바늘로 구멍 뚫렸다고 하니 집에 가는 동안 진땀이 남.
개인적으로 이 검사를 또한다면, 스포츠 브라를 하나 가져가거나 입고 갈듯. 돌아올때 가슴 덜 흔들리게. (실제 검사후 주의사항에도 스포츠 브라등으로 가슴 고정하라고 나옴)
검사 후 주의사항
검사가 끝나고 간호사 선생님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줬다.
압박 위치 2시간 유지: 채취 부위에 출혈을 막기 위해 압박 붕대를 감아주는데, 최소 2시간 동안 유지하라고 했다. 피가 안 멎으면 더 오래 할 수도 있음.
절대 문지르면 안됨!
하루 정도 물 안 닿게: 상처 부위가 젖지 않도록 하루 정도는 물에 닿지 않게 조심. 샤워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함.
방수테이프 붙이고 3일뒤 떼기.2-3일정도는 와이어 없는 브라나, 스포츠 브라로 약간 타이트하게 착용해주기.
목욕탕은 1주 이후, 한증탕은 2주 이후에 가는것이 좋다.
격렬한 운동 금지: 검사 후 일주일은 무거운 물건 들거나, 팔을 크게 쓰는 운동은 피하라고 했다. 조직을 채취한 부위라 약간 멍이 들거나 뻐근할 수 있어서.
가벼운 운동은 다음날 부터 바로 가능하다고는 한다. 그러나 수영, 필라테스, 땀이 많이 나는 운동등은 그냥 2주부터 마음 편히 하라고 하네.
음주, 흡연, 아스피린, 한약, 홍삼, 오메가3, 크릴 오일은 시술 후 5일간은 피하라고.
통증 있으면 얼음찜질: 만약 많이 욱신거리거나 부어오르면 얼음찜질을 하면 좋다고 함. 그래도 며칠 지나도 너무 아프면 병원에 바로 연락해야 함.
이부프로펜같은 성분이 들어간 소염진통제 약을 약국 가서 사먹어도 된다고,
그밖에 시술부위에 멍울(혈종)이 느껴진다면? 한두달 안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면서 사라지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기. 그래서 넘 염려되면 의사선생님 진단을 받아보자.
괜한 걱정은 NO
총생검은 이름만 들으면 겁나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별거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조기에 혹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그냥 놔두면 불안만 쌓이고, 혹시라도 안 좋은 결과가 나올 경우 늦게 발견하는 것보단 훨씬 낫다.
나는 검사 후 큰 통증도 없었고, 일상생활도 거의 문제없이 가능했다. 한 며칠은 요리할때 식칼 쓰는게 좀 부담스럽긴 했음. 으외로 칼질이 팔 근육 가슴 근육을 쓰더라고.
혹시 지금 검사를 앞두고 검색하다 이 글을 보게 된 사람이라면, 겁먹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오길 추천한다.
요즘 동네 병원 의사가 점점 젊어지고 최신화되면서 직접 맘모통 (혹 제거) 수술도 가능한 병원들도 있고, 총신검은 그냥 큰 병원 안가고 바로 동네에서 해결할 수 있는 상황, 우리 나라 의료 기술... 정말 대단하긴 해.
며칠 뒤 결과가 나오면, 그 후기도 한 번 써볼까 생각 중이다. 혹시 조직검사 후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질문해줘. 같은 경험자로서 최대한 도움될 만한 답변 남겨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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