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 책은 '오은영 박사님의 화해', 평소 금쪽이들의 훈육과 지도를 방송에서 보여줄때 해주시는 조언과 가르침, 표정과 행동이 항상 인상적이였는데 그분의 책을 사서 읽고 있다.
파트 4개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아직 파트 1을 읽고 있지만 책 자체가 알차게 에피소드와 조언과 전문적인 (맞는) 지식을 고루 넣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책으로 보인다.
요즘 책 제목만으로 사람들을 현혹시켜서 후킹하고 막상 사니 알맹이가 하나도 없는 책이 얼마나 많은가. 그런 점에서 오은영 박사님의 책은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정말 주옥 같은 내용이다.
파트 4개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있는데 아주 일부의 목차만 공유한다면.
파트 1. 부모, 그러나 (총 9개)
부모는 어떤 존재이기에 이렇게 아플까요?
부모를 미워해도 괜찮아요
부모라고 다 부모다운 것은 아니에요.
...
파트 2. 그래서 나.. (총 15개)
부모가 미워요 사실을 나를 미워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작은 것도 내 마음대로 결정 못하는 나
말도 안 되는 것을 참고 견디기만 하는 나
...
파트 3. 그런데 다시, 부모..(총 12개)
내 엄마 같은 엄마는 되고 싶지 않다는 당신
아이는 절대 당신처럼 크지않을거에요, 두려워마세요
왜 그렇게 미안해하나요, 죄책감은 모성애가 아닙니다.
...
파트 4. 그리고 또다시 나..(총 10개)
나의 내면과 내가 손을 잡는 것이 화해입니다.
이게 그렇게 슬퍼할 일인가? 하고 나와 대화하세요
내가 받은 상처, 내안의 욕망을 인정하고 나를 받아들여요.
...
읽으면서 관련된 글을 또 쓸것 같다. 다 읽으면 독후감을 써봐야겠다.
방송에서 진짜 젊게 봤는데 50대 중반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걸 보면,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듯. 나도 50대에도 여전히 일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사람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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