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화영화게임이야기

돈룩업 넷플릭스 영화추천

by 브라보Bravo 2022. 1. 3.
728x90
반응형

새해 맞이 가족들에게 화상으로 인사를 나누고,

동생이랑 1시간 넘게 통화 하다가 영화 이야기로 넘어갔다

"돈룩업 봤어? 넷플릭스에 개봉됐는데 진짜 잼있으니까 꼭 한번 봐봐, 현실도 비슷한 코메디긴 하지만"

새해 맞이 영화 한편을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추천작이 들어오니 당연히 봐줘야지 (^_^)/~*

무슨 영화인지 전혀 몰랐다가, 디카프리오가 나오길래 화들짝 놀램.

다시 보니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대단한데

배경

천문학과 교수과 박사과정 연구원이 지구를 향해 오고 있는 혜성의 존재를 발견하고,

처음에는 발견한 사람에게 축하도 하고 흥분하지만 그 감정을 경악으로 다가오는데..

"지구와 충돌하면 모든 사람, 아니 모든 종들이 99.97% 죽게 된다고요!"

"... 100%가 아니네요?"

그 중대성을 알리려고 하면 할 수록 기대와 다른 반응과 취급으로 당황하게 되는데..

출연진

영화 스포를 할 수 없으니 간략하게만 캐릭터 설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랜달 민디) : 주립대 종신 천문학 교수로 케이트와 함께 지구로 오고 있는 혜성을 발견하여 정계 최정상급들에게 위험성을 알리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된다고 호소하는데..

제니퍼 로렌스(케이트 디비아스키) : 박사 졸업까지 하고 이제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는 일만 남았는데 야근하다 발견한 킬러행성을 발견하고 민디 교수와 함께 위험성을 알리려고 하지만...

롭 모건 (오글소프 박사) : 민디 교수와 케이트에게 상황의 위급성을 듣고 대통령과 바로 연결해주지만 웃픈 현실을 다 같이 목격하게 된다.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들과 같이 있는다.

메릴스트립 (제이니 올린) :미국 현 대통령.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도 한번에 역전 키시는 정치 고단수이지만 재난급 대처는 어떻게 될련지.

조나 힐 (제이슨 올린 대통령 비서실장) : 그가 하는 행동을 보면, 정말 혜성 충돌이 별게 아닌가 싶을만큼 입담이 좋지만, 사실 영화 마지막에 제일 불쌍해지는 캐릭터.

마크 라일런스 (피터 이셔웰) : 테크 초 대기업 CEO으로 세상에 모르는 일이 하나도 없는 정계와 재계를 오가는 유력인물. 혜성 충돌 상황을 전해듣고 누구보다도 해결하기 위해 빠른 발걸음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티모시 살라메(율) : 영화 후반부터 등장, 주인공 무리들과 끝까지 같이 있게 된다.

론 펄먼(코넬) : 미국 군인출신으로 혜성 핵탄두 공격을 위한 적임자로 등판하긴 하는데..

아리아나 그란데(라일리 비나) : DJ첼로와 연인관계.

키디커디(DJ첼로): 라일리와 연인관계.

케이트블란쳇(브리) : 유명 티비쇼 진행자

타일러 페리(잭 브레머) : 유명 티비쇼 진행자

실화를 바탕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아니다. ㅎㅎ

실화가 될지도 모른다...라는 멘트가 포스터에 나와있을 뿐.

그런데 실화가 될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드는 건 왜 일까? 지구 종말직전까지도 정계 유착으로 자기들만의 세상속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는 세력이 가장 큰 파워를 가지고 있을 것만 같다.

나 같은 소시민이 할 수 있는 건 가족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것 말고는 답이 없을 것 이다.

영화 처음 말미에 나오는 멘트가 마음에 확 와닿는다.

I want to die peacefully in my sleep like my grandfather

난 우리 할아버지와 같이 평화롭게 세상을 마감하고 싶다

not screaming in terror like his passengers

- Jack Handey

나도 이 영화를 보고 내가 눈을 감는 그 순간 세상이 여전히 평화속에 있을지 의문이다.

돈룩업 뜻

가장 기본적으로, 문장 그대로 물리적인 뜻은 "위를 쳐다보지마"

영화 중반으로 갈 수록 종말에 대해 믿지 않고자 하는 그룹은 그들이 지지하는 정치인들의 슬로건인 "돈룩업"을 외친다.

"돈룩업!"

"돈룩업!"

하늘을 보는 다른 사람들이 머저리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상대방을 끝없이 비하하고 들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영영 사전으로 보면, 좀 더 의미가 다양한데

1. 더 나아지다, 발전하다

2. 찾아보다

3. 연락하거나 보러가다

그외 우러러보다, 존경하다 라는 말도 있다.

여러가지 뜻으로 다 해석이 될수가 있다.

영화를 보다보면 혀를 찰만한 씁쓸한 상황들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돈룩업 이라는 뜻이 편협한 정치인들(모두 그렇진 않겠지)들을 존경하지 말라는 의미같기도 하고

종말이 오니 더 나아질 방법따윈 없으니 방법을 찾지 말고 가족들과 조용히 삶의 마감을 준비하라는건지

그외 더 다양한 의미들을 개개인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돈룩업 결말

영화 스포가 되니, 결말을 이야기할 순 없지만..

오픈 엔딩은 없다고 본다.

결말은 나와있고 마지막 영상까지 충격적이다. 마지막 영상은 화가 나면서도 안타까웠다.

정말 보는 2시간 20분 내내 지겹지 않고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추천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