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본 방문시 다녀온 도쿄미술관 모리미술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함. 솔직 후기. #내돈내산
도쿄 모리미술관
롯폰기 힐스 모리 고층타워 52, 53층에 위치한 모리미술관.
일본 〒106-6150 Tokyo, Minato City, Roppongi, 6 Chome−10−1, Roppongi Hills Mori Tower, 53階
미술관 입구 방향으로 가면 이렇게 여러 포스터를 통해 모리미술관 근처임을 알 수 있다.
모리 미술관은 일본 부동산 사업가인 모리 미노루가 설립한 미술관으로 후원인들과 뜻을 모아 현대 미술 건축 작품들을 모아 전시한 곳이다.
모리미술관 입구가 보임.
모리 아트 뮤지엄 표는 건물 3층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표를 키오스크에서 구매하면 52층으로 갈 수 있는 고속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다.
고층이다보니 고층 뷰 관람도 가능한데, 우선 도쿄뷰, 도쿄 아트센터갤러리 모두 각가 다른 입장권이 필요하기에 개별 구매가 필요하다.
할인없이 그냥 키오스크로 구매하면 2000엔. 모리미술관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하면 10% 가량 할인이 되는데, 솔직히 해외 사이트 가입해서 구매하고 하는게 귀찮아서 (방문 시간도 제약이 생기고) 그냥 바로바로 구매해서 가는것도 괜찮다.
고층으로 올라갈때 비행기 타는것처럼 붕 뜨는 기분이 든다. 귀도 약간 먹먹
드디어 도착한 모리미술관 입구.
제법 오래된 미술관이라 그런가 약간은 쿰쿰한 냄새가 남. 향기로운 냄새보다는, 나무와 물, 뭔가 히노키 냄새같이 나기도 하고 오래된 그림 냄새가 나기도 했다.
방문하면 이렇게 체험형 현대 미술작품도 구경가능하다.
도쿄 모리미술관
나는 작품 하나하나를 주의깊게 보진 않고, 관심있는 작품만 몇개 살펴보고 슬슬 지나치면서 구경했다.
그랬더니 대략 전체를 보는데 30분? 정도 걸린듯.
개인적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도쿄 뷰와 미술작품. 미술관 관람을 하면 굳이 도쿄뷰를 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
영상 작품도 있고..
귀에 속삭이는 듯한 소리를 내는 구형 전시품
도쿄 여기저기를 사진 찍고 그때 있었던 식물을 드라이화해서 전시한 현대작품
해당 작품 프린팅이 된 엽서를 기념품샵에서도 구매가능하다.
20년이상 된 모리 미술관, 그동안 다녀간 사람들이 1800만명이라고.
도쿄 미술관 모리미술관은 솔직히 말하면, 안가도 그만인 관광지 같다.
많이 기대하고 가면 솔직히 실망할 수 있는 미술관이다. 작품수가 많지 않고, 공간도 넓지 않아 2000엔이라는 가격에 비해 만족감이 떨어진다고 해야될까?
굳이 도쿄에 와서 다른 좋은 관광지도 많기에, 모리 미술관은 시간이 된다면 한번정도 고층 뷰를 보고, 롯본기 모리 빌딩을 가는데 의의를 두는 정도?
그러나 2박3일 여행이라면 그냥 패스를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차라리 아래 전시회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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