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베이조스가 쭉~ CEO 할줄 알았다.
이게 무슨 일?
새로운 CEO 후임이 나왔다고?
2021년 3분기에 베이조스가 물러나고 앤디 제시라는 새로운 인물이 아마존 CEO를 한단다.
무슨 일이야?
갑자기 새로운 인물이 영입된 것은 아니고 기존 아마존 웹 서비스 (AWS) 현재 CEO인 앤디 제시가 그 뒤를 잇는다고 한다.
와우!
베스조스는 완전히 물러나는 건 아니고 이사회 의장(최고 회장)으로 여전히 아마존 곁에 있는다고 한다.
최고 회장으로 앤디제시는 여전히 베스조스에게 보고를 하고 그의 영향력을 벗어나지는 못한다.
또한 CEO로 물러나도 다른 영역, 우주탐사기업 블루오리진, 자신의 소유기업인 위싱턴포스트 (응?) , 그외 자선사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위싱턴 포스트가 그의 회사일줄이야. 허허. 재계가 뉴스까지 잡고 있다니..
왠지 위싱턴 포스트에는 사람 기사가 아닌 AI 기사가 엄청난 속도로 기사를 찍어내고 퍼다 나를 것 같다.
아마존은 세계 시가 총액 3위 기업로 빠르고 발전하는 회사이다.
매출 구조도 엄청 탄탄하고 현재 아마존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앤디제시는 누구인가?
구글링을 좀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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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지니스 스쿨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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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계 미국출신 유대인 / 미국 뉴욕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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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와 20년간 알고 지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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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 처음에는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하여 현재 AWS 아마존 웹서비스 IT 솔루션 제공 회사의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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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완성시킨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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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생. 2021년 기준 5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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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의 그림자라는 별명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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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설립자인 '래리 앨리슨'과는 서로 서비스에 대한 비난을 나눈 사이. (그 앙숙이 지금 풀렸는지 모르겠음)
앨리슨은 2016년 경 AWS 서비스 속도가 오라클 클라우드에 비해 20년은 떨어진다 라는 발언을 했고, 앤디제시는 통계를 근거로 우리가 더 기술경쟁력이 높은데? 라고 맞받아치며 자신은 래리 앨리슨의 발언을 받아들일 수 없고 클라우드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발언을 정상적인 발언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것이다 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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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인 와이프와 두 자녀와 시애틀에서 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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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을 캘리포이나 산타 모니카에 550 평방 피트 주택을 구매했다고함
아마존이 인터넷 서점 할떄부터 20여년간 베이조스와 같이 있었고,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창안하고 실현하는 핵심 역할을 한 인물이라고한다.
AWS 창신자 중 한명이라니, 아마존이 20년밖에 안된 회사인데 세계 3위가 된 이유도 그가 한몫 했을 것이다.
대단한 사람이다.
AWS 아마존 웹 서비스 대체 무엇인가?
아마존은 아마존 쇼핑몰 뿐 아니라 아마존 웹서비스 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메인 사업으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량만큼 비용을 청구하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른 말로 하면, 과거에는 물리적인 서버 컴퓨터를 직접 설치하고 관리를 IT관리자가 했다면, 이제는 인터넷 웹 브라우저에게 버튼 몇번만 클릭 하면 클라우드 서버를 AWS가 대령해준다. 물리적인 서버 구매 비용을 한번에 내지도, 운영 시간 내내 관리해야되지도, 유지보수를 직접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AWS가 그걸 대행해주니까. 나는 사용량만큼만 비용을 내면 된다.
가장 핫하고 흔한 서비스는 EC2라고 하는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와, RDS같은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S3라고 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있다. 이것 말고도, 블록체인, 위성서비스, 머신러닝, VR, IoT 등 서드파티 서비스를 마이크로서비스로 제공하여 필요하면 갖다 붙여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마존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기술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고객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받아들여 수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서비스 개선이 매 버전마다 빠르다고 알려져있다. 내가 현재는 개발자가 아니라서 그런 빠름을 느낄 수 없는게 너무 아쉽다. 먼가 자꾸 그런 기술들과 멀어지는 느낌이라 아마존 관련 자격증이라고 따두어야 마음이 좀 편할까? 라는 생각도 든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살펴봐도 좋겠다.
이 서비스가 2020년 기준 아마존 전체 영역이익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아마존의 운명을 쥐고 있는 돈줄이라는 것. 아마존 쇼핑몰이 아닌 것이다.
앤디 제시가 아마존 전체 CEO가 된것이 이상한게 아니다.
그가 지위권을 가진 아마존은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아마존 웹 서비스 보다, 앞으로 다른 사업들의 방향성이 참 궁금하다.
아마존의 앞으로 미래가 더 궁금하다.
불현듯 떠오른다. 아마존 나스닥 주식이 150만원 정도 할때 주식을 살까 말까 고민했었때.
(안 사고 다른거 샀다.. -.ㅠ)
궁금하다. 320만원 하는 현 아마존 주식을 안 산 나를 미래의 내가 요놈 요놈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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