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슈룹 1화부터 쭈욱 내리 달리고있는 중이다.
원래 매화 시청 후기를 작성하고 있으나, 그동안 다른 블로그에서 그 글을 쓰고 있다가 이제 티스토리에서도 올리려고 한다. :) 슈룹은 8화부터 정리해본다.
드라마 슈룹 8화 줄거리
황귀인은 중전에게 직진 질문을 한다. 다른 후궁들은 황귀인의 질문, 그리고 중전의 답변에 화들짝 놀란다.
이번 세자 경합에 중궁의 자리를 거셨다는게 사실입니까?
네.대군들이 세자의 자리에 올라가지 않으면 중전의 자리를 내 놓을 예정입니다.
세자 경합에서, 왕자들은 다들 최선을 다한다. 그중 무안대군, 계성대군, 성남대군, 보검군이 눈에 띈다. 특히 성남대군은 바람이 잔득 부는 순간에도 화살을 백발 백중 명중시킨다. 과거 세자에게 직접 교육 받은 활솜씨이다.
바람이 불땐 눈을 감고 바람을 느껴라
미션용지가 있는 곳에 다달은 왕자들은 어사가 되어 전국 인재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교지를 내리고 궁으로 들어오게 해야한다.
경합을 하는 동안 너희는 왕자의 신분이 아닌 어사의 신분이 될것이다.
다음 사람들을 찾아가 교지를 내리고 궁가마에 태워라
기한은 나흘이다.
임금과 화령은 산책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다. 화령은 임금이 직접 낸 미션에 대해 무한 신뢰를 보낸다.
내 평생의 벗이라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중전입니다.
자신의 신하가 될 인재를 직접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주려합니다.
시장길에 한 여인을 만난 무안대군은 자신의 미래 연인인가? 잠시 생각하다가 그 여인이 들고 있는 초상화를 보고 이내 생각을 접는다. 그녀는 왜 자신의 형 성남대군의 초상화를 가지고 있는걸까? 자신에게 돌려줘야될 것이 있다고 말하는 여인.
돈을 떼 먹어? 우리 형이?
성남대군은 앞서 지나간 의성군의 계략으로 말들의 상태가 이상해지자,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를 선택해 단번에 조련시키고 길을 떠난다. 말을 아주 잘 타는 사람들만 가능하다고 하는 군졸은 성남대군의 기마술에 혀를 찬다. 성남대군은 왕세자에게 직접 교육을 받았던 세자의 자질을 가진 자다.
형님에게 무예와 학문 모두 배웠습니다.
왕세자에게 배웠으니 왕세자가 되기에 유리한것이 다니겠습니까.
성남대군은 가는 길에 도적떼를 만난다. 단순도적떼라면 단순위협만 하고 갔을터인데, 그들은 성남대군을 죽이려고 기를 쓴다. 갑자기 다른곳에서 날라온 화살들로 도적들이 기가 꺽이면서 성남대군은 위기에서 모면한다.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고맙습니다.
알고보니 임금이 지시한 무사들로, 왕자들의 안위를 지키기위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무리였다.
신변은 보호하되 절대 개입해서는 안된다.
성남대군은 박성우에게 교지를 내리기위해 그가 있는 섬으로 말을 돌려 떠난다.그의 경쟁 상대는 보검군으로, 먼저 도착한 보검군은 박성우를 만나게 된다.
교지를 내리는 보검군을 보고 박성우는 콧방귀를 뀐다.
박경우는 내 너 교지를 내리니 입궁하라.
당신한테는 왕이지만 나한테는 왕이 아냐.
임금은 성남대군이 죽을뻔 했다는 사실을 알고 황의령을 불러 그를 떠본다. 아니나 다를까 정면 반박하는 황의령을 보고 성남대군사건을 단단히 조사하겠다고 으르자, 황의령은 과거 있었던 일로 왕을 돌려 겁박한다.
성남대군을 습격한 사건을 조사하십시오. 대신 경합에 영향을 줄까 우려됩니다.
결국 성남대군 사건에 대한 배후조사는 경합이 끝나고 나서 하겠다고 말하는 왕. 화령은 이를 반발하며 자식을 지키지도 못하는 아버지가 어찌 백성을 지킬 수 있겠냐며 자신이 그 배후를 조사하겠다고 증좌인 도적의 화살촉을 가져간다.
한편 성남대군과 보검군은 박성우를 궁으로 데려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박성우는 당최 궁으로 갈 생각이 전혀 없다.
어명을 피력에 담긴 개똥보다 못하게 여기시는 분이라 어사를 2명이나 보내셨나봅니다.
하지만 저희 중 한사람의 교지만 받으셔야 합니다.
박성우는 자신이 눈이 안 보이는 맹인이라 궁에 가서 높은 자리를 할 수 없다며 거절한다.
어사가 100이 와도 교지를 받지 않을겁니다.
성남대군은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박성우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판단하고 박성우의 눈이 보인다면 자신들에게 3일의 시간을 달라고 한다. 그리고는 갑자기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는 성남대군을 보고, 화들짝 놀라는 박성우. 박성우는 사실 눈이 보이는 것이였다. 성남대군이 무사한걸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 박성우.
보지도 못하는 놈한테 뵈는게 없는 놈들이 찾아왔구만.
보검군은 물끄러미 매달려있는 성남대군을 보고는 구해주지 않고 그대로 돌아선다. 성남대군은 당황한다.
설마 안 구해주는거냐? 야!
화령은 성남대군을 공격한 도적떼의 배후를 찾기 위해 죽은 두령의 시신을 부검하라 시킨다. 두령의 시신에서 나온 종이를 발견하는데, 헉, 성남대군을 죽이라는 지시가 적힌 종이다.
이들은 단순 도적떼가 아니다. 성남대군의 목숨을 노리는게 분명해
알고보니 도적떼를 고용했던 사람은 황의령으로 성남대군의 발목을 잡기 위해 위협만 주려고 그들을 고용했었다.
성남대군이 죽을뻔했다는 사실을 알고 황의령도 놀라고 황귀인도 놀란다. 누군가 끼어들었다고 생각하는 둘.
우리는 시간만 지체하라 하지 않았느냐.
누가 끼어들어 이렇게 만든것이냐
박성우는 성남대군과 보검군을 하루밤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고 다음날, 말린 굴비를 보여주며 이 굴비가 다 사라지는 날 떠나라고 말한다.
하루 지났소이다.
성남대군은 장에서 만났던 여인과 조우한다. 너무 해맑게 성남대군에게 달려가 그의 품안에 안기는 여인. 황당해하는 성남대군.
선비님~
진짜 보고 싶었습니다.
난 윤청아라고 합니다.
성남대군을 공격했던 도적무리의 부두령을 잡은 화령. 부두령에게 모든것을 고하라고 말한다.
살고 싶으냐? 네가 본것, 들은거 모두 낱낱이 고하거라.
개구리 접지를 한 여인이 지나갈때 작약향이 났소
개구리 접지를 하고 작약향이 나는 사람은 한명밖에 없다.바로 대비를 살피는 상궁. 대비의 명령을 받아 성남대군을 해치우라는 명령을 내린것이다. 그길로 화령은 바로 대비에게 찾아간다. 그리곤 대비에게 사죄를 하는 화령. 그녀는 자신이 졌다고 인정하고 대비에게 머리를 조아리는걸까?
대비전하, 불효는 천하의 불경인데 제가 그동안 잘못했습니다.
마마께 드리는 제 작은 성의옵니다.
화령의 저자세에 적지않게 놀라는 대비, 화령이 가져온 선물은 얼마나 귀한것일까? 상자안을 열어보니 괴이하다. 바로 사약의 재료인 천남성이 들어있었던것.
이건 천남성이 아니옵니까? 사약의 재료를 왜 저에게 주는거입니까?
태도를 싹 바꾸는 화령. 갑자기 대비에게 단호한 말로 말한다. 성남대군을 공격한것이 대비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는 뉘앙스와 함께 말을 이어간다.
용서를 구할 기회를 드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멈추세요.
여기서 한걸음이라도 더 가신다면, 그 대가를 치르게 할겁니다.
와 이제 8화인데 대비와 중전의 싸움수준이 장난이 아니다.
정말 이야기 흐름이 예술임.
한국 전통의상을 보는것도 좋고, 고루하지 않고 신선한 사극을 보는 것같아 아주 좋다. 그리고 김혜수 배우님과 다른 왕자들 연기를 보는것도 재미있다. 다들 연기가 출중하심.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서 점점 엔딩으로 다가가는게 아쉬울 지경. 그냥 예측하건데 성남대군이 결국 세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세자가 되는것만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긴 어려울것이고, 결국 왕이 되는 것까지 나와야 이야기가 마무리되지 않을까? 조심히 생각해본다. 만약 이 예상을 빗나간다면 슈룹 드라마 흐름 정말 어나더레벨이라는 말. 아유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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