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식구를 데려왔어요
블루베리 냉동이 농약이 많다는 기사를 보고, 그 와중에 블루베리를 물에 씻으면 좋은 성분 다 날라간다는 내용까지 보니 ( 대체 어떻게 먹으라는 거야 )냉동 블루베리를 좋아하지도 않고 항상 생 블루베리만 먹는터라,
"블루베리를 집에서 키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급 들었다. 검색해봤더니 블루베리 묘목을 팔더라.
집에서 충분히 키울 수 있다는 말에 덜컥 온라인 구매했다.
4년생은 바로 내년에 블루베리를 따 먹을 수 있다는 말에 2년생 보다 휠씬 매력적이였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2만원 정도.
2일만에 도착해서 기쁜 마음에 박스를 뜯어보니 4살 아기나무가 까꿍~!
잎이 말라가는 게 보여서 어서 빨리 심어주고 싶었다.
블루베리 심는 법
처음엔 어떻게 심는 줄도 모르고 다이소에 가서 일반 배양토를 16L치를 사왔다. 4L짜리 4개.
막상 심으려보니 원래 가지고 있던 화분이 너무 맘에 안 드는 것이다.
앞으로 오래 키울 아이인데 화분이 맘에 안 들면 매번 눈에 거슬릴 것 같아, 화훼 시장에 가서 화분 하나를 사왔다.
그리고 나서 심으려고보니 혹시나 싶어 블루베리 키우기를 검색해보았다.
헉, 일반 토양보다 산성 토양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반드시 블루베리 전용 흙을 사서 심으라는 글들이 잔득이였다.
일반 흙에다가 심으면 잘 자라지 않고 열매도 열리기가 힘들다고.
고민끝에 다시 인터넷으로 블루베리 흙은 샀다. ㅎ
그리고,
드디어 심었다.
블루베리 집에서 키우기
블루베리는 물 주기가 중요한데 첫째도 둘째도 과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겉흙이 말라있을 때 충분히 물을 주고 일주일에 1번 정도 주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잎을 매일 체크하면 좋다고.
물이 부족하지 않으면 잎이 탱글탱글하다는데, 지금 이 녀석은 잎이 좀 말라있는 상태라 며칠 주의 깊게 살펴봐야겠다.
블루 베리는 비료를 많이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4월에 1번, 9월에 1번 주면 될것 같다. 밑 거름을 주지 않고 웃 거름을 주면 된다고 한다.
블루베리 효능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눈에 좋다는 말을 항상 듣는데, 바로 시력에 도움이 되는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등 다양한 항상화 물질이 있다. 자세한 효능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면 좋을 듯.
블루베리 하루 섭취량
하루 20알 정도 섭치하면 좋고, 과다섭취 시 설사, 복통을 발생 시킬 수 있고,
당이 높아 체중이 늘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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