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을 들어보셨는가?
나 역시 이 개념이 아직은 생소하다.
유통기한과 다른 개념이라는 건 알겠지만 뚜렷하게 타인에게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소비기한이란?
식품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하여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
유통기한이란?
제품이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
모든 식품의 소비기한은 유통기한 보다 당연히 길다.
안전계수를 더 완하하여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걸 인지하는 날짜가 더 길어진다.
얼마나 길어지나?
냉장보관 필수 제품
계란 : 45일 --> 70일
우유 : 14일 --> 59일
슬라이스 치즈 : 6개월 --> 약 7.5개월
두부 : 14일 --> 104일
식빵 : 3일 --> 23일
냉동보관
냉동만두 9개월 --> 약 10개월
실온보관
식용류 2년 --> 7년
고추장 18개월 --> 3년이상
참기름 1년 --> 3.5년이상
통조림 : 5년 --> 15년
액상커피 : 11주 --> 약 15주
참치캔 : 5~7년 --> 15~17년
길어져도 너무 길어진다. 이게 가능하다고?
정부 정책
2021년 8월 개정법으로 식품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한다고 한다. (왓?)
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둘다 표시한 음식만 먹고 싶은데..
개정된 법으로 좋아지는 점은 유통기한 경과로 인한 식품 폐기물 절감으로 사회적 비용이 줄어든단다. 환경에도 좋고.
그리고 EU 및 다른 대다수 국가가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하고 있고 국제식품규격위원회도 소비기한 표시를 권고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되, 우유 등 냉장보관 기준 개선이 필요한 품목은 준비 기한을 추가로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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