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외국계회사39 인도인 직장동료 이야기 어디까지나 개인의 경험에 의한 일반화이므로, 모든 외국계 회사가 이렇지는 않다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글로벌 IT프로젝트가 뜨면 평생 볼 인도인을 다 볼 것 만큼, 인도인 IT 인력이 대거 투입된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각 영역의 팀오너의 60%는 인도인, 20%는 남미, 나머지는 본사 본토 사람들이다. 인도 영어 극한의 리스닝 인도 사람들과 일을 하면, 그들의 영어 발음에 당황하게 된다. 인도는 힌디어가 공용어지만, 인도 상류층은 대부분 영어를 할 줄 알고, 실제 비지니스를 하려면 영어는 필수라고 한다. 영어를 할 줄 못하면 하류층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영어에 대한 교육열도 대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 위키에 의하면 영어를 할줄 아는 사람이 15%도 안된다는 내용이 있으니 내가 만나는 .. 2021. 4. 18. 리얼리얼 프로젝트 (1) - 시작 시작, 어디서부터 이야기할까 나만 그런걸까, 직장 생활을 오래 하니 업무도 인간관계도 고만 고만한 것 같다. 어릴 때 심하게 받던 스트레스 에 대해서도 이제는 의연할 수 있어, 나이듬이 주는 내공이 가볍지 않음을 느낀다. 언젠가 회사 생활을 스케치하듯 보여줌으로서 나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회사 생활을 막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일기 쓰듯 조금 씩 에피소드를 모으면 에피소드 하나 하나는 고만 고만하더라도, 그 것들끼리 뭉쳐서 힘이 있는 이야기가 되진 않을까? 희망해본다. 당장 지금 일부터 마침,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고 나름의 도전과 재미도 있어, 이 것부터 이야기 해볼까 한다. 다음 세가지 목적으로 글의 방향을 잡아보겠다. 외국계 회사 IT팀이 진행하는 프로.. 2021. 3. 27. [한글] 여유가 없어진 요즘 [회사생활 잡담] 2021. 2. 27. [다른회사이야기] 아마존쇼핑 한국진출 아마존쇼핑이 한국에 진출한다고? 2020년 11월 경 '아마존'이 한국 진출을 한다는 뉴스가 들썩였다. 일반 사람들에게 아마존이라 하면 아마존닷컴, 즉 이커머스 쇼핑몰을 생각하는데, 바로 그 사업을 위해 한국에 진출한다고 한다. 와 그럼 아마존의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미국 직구가 아닌 한국에서 직접 즐길 수 있다는건가? 기대에 차서 기사를 검색해보니, 응? 자체로 들어오는게 아니라 SK 11번가와 손을 잡는다고 한다. 11번가와 손을 잡는 아마존 11번가는 국내 5대 이커머스 중 하나이지만, 그동안 네이버 쇼핑, 쿠팡, 이베이(G마켓, 옥션), 위메프와 같은 이커머스 시장과의 경쟁에서 그럴듯한 위치를 보여주기 어려웠다. 나 역시 11번가에서 11% 할인? 문구만 기억나고 그럴듯한 이커머스로서의 플랫.. 2021. 2. 21. 외국계회사 상위 매니져 경험담 어디까지나 개인의 경험에 의한 일반화이므로, 모든 외국계 회사가 이렇지는 않다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상위 매니져는 항상 존재한다. 사장이 아니라면, 회사에는 항상 나보다 더 높은 직급의 사람이 존재하고 나를 평가한다. 오늘은 그간 경험했던 상위 매니져에 대한 이야기를 가볍게 해볼까 한다. 좋은 기억 속 매니져 개인적으로, 나는 너무 마이크로 매니징을 하는 것도 당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나와 궁합이 맞는 매니저는 너무 날 간섭하지도 않고 적당한 위임과 책임을 넘겨주고 서로 신뢰하는 것이다. '방임'과는 다른 개념인데, 자기가 겪어본 경험 베이스로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하는 상위 매니저는. 어느 선까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좀 우회하더라도 해결해가는 내 모습을 지켜봐주면 금상첨화다. 그런 상사를 만나.. 2021. 2. 9. 외국계회사 직장인의 영어공부 국내파? 유학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어릴적 어학연수 없이 국내에서 공부 한 순수 국내파이다. 첫 외국계 회사에서, 해외 대학 교환 학생 경험과 1년이상 어학연수를 갔다 온 사람들이 많다는 걸 처음 알았다. 대학교 때 1달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오고, 가족들과 2박 3일정도 일본이나 중국같은 근거리 아시아권 여행을 갔다 온게 20대 중반까지의 해외 경험이였다. 첫 회사 취직 준비 당시 영어 공인 점수가 없었다고 하면, 얼마나 영어 관심이 없었는지 설명이 되겠다. 우물안 개구리, 모르는게 행복했을까?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고, 외국계 회사에 입사 후 입안에 맴도는 영어 단어로 속이 부단히 상했다. 업무 스트레스와 더불어, 몰랐던 영어 스트레스도 겹쳐지면서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에 얼마나 한숨.. 2021. 2. 6.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