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회사 입사를 위한 이력서 업데이트 팁

갑자기 꺼낸 이력서 

 

3년 넘게 이력서 업데이트를 안 했었는데 최근 해야될 일이 생겨 부랴부랴 예전 이력서를 꺼내봤습니다.

 

까만 건 글자요 하얀건 여백인 완전 100% 글자 베이스로 만든 이력서나 지금 봐도 구조에 큰 문제는 없더군요.

다만 최근 무거워진 경력으로 과거 주니어 시절에 했던 경험을 지우거나 손을 봐야 했습니다. 

 

그때는 그 1줄을 넣으려고 어떻게든 머리를 굴렸는데

지금 보니 불필요한 사족이 많더군요. 아예 회사 하나를 이력서에서 통으로 날릴까 싶다가, 그냥 업무 기술을 아주 최소화하여 정리했습니다. 10줄 가량 되던 내용이 3줄로 주니 살짝 현타도 왔습니다.

 

이력서 손을 보면서 참고했던 것 중 좋은 사이트가 있어 공유합니다. :)

 

이 사이트는 평소 가지고 있는 이력서에 이쁜 포맷을 만들어주는 사이트지만, 

Create A Perfect Resume in Minutes | MyPerfectResume

 

 

더불어 각 포지션마다 쓰면 좋을 이력서의 예시문을 샘플로 볼 수 있습니다. 

토시하나 안 틀리고 사용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조금씩 참고하는 용도로 격식있는 영어 문장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 프로젝트 매니져 포지션.

Global Project Manager Templates | MyPerfectResume

 

저 역시 제 이력서에 'Summary'를 꼭 넣는 편인데, 위 내용을 참고하면 좀 더 고급스럽고 포멀한 어휘로 자신을 포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쓰지 않았던 단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제 경우 "Successful achievement 를 주로 쓴다면, 이 이력서에는 "Consistent attainment"라는 말이 있네요. 포멀한 비지니스 영어 단어 공부를 할때도 좋습니다. 이런 단어들을 자주 볼 수록 비지니스 메일을 사용할때도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전에 작성해둔 이력서 작성 글도 관심있으시면 보세요

외국계회사 이력서작성

 

사실 구글에 자기가 원하는 포지션 키워드 + 'Resume'로 검색하면 어마어마한 참고자료가 나옵니다. 저도 오랜만에 제 이력서 보완을 하면서 찾아보니 제가 쓰기 좋은 내용의 이력서, 부족한 이력서도 보이네요.

 

이력서를 보완하니 잡사이트에 '구직 관심없음' 으로 체크한 제 상태를 바꾸고 싶네요. ㅎㅎ 이직할 생각은 없었는데 말이죠.

 

 

 

주말에 이력서 업데이트할때는 머리가 그렇게 안 돌아가더니

월요일 아침 일찍 1시간 정도 작성하니 정리를 모두 했습니다.

역시 Deadline을 인식하고 일을 하면 효율이 올라가긴 하네요. 스트레스도 덤. 그래도 끝내니 홀가분합니다. :)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