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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회사 이야기32

인도인 직장동료 이야기 어디까지나 개인의 경험에 의한 일반화이므로, 모든 외국계 회사가 이렇지는 않다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글로벌 IT프로젝트가 뜨면 평생 볼 인도인을 다 볼 것 만큼, 인도인 IT 인력이 대거 투입된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각 영역의 팀오너의 60%는 인도인, 20%는 남미, 나머지는 본사 본토 사람들이다. 인도 영어 극한의 리스닝 인도 사람들과 일을 하면, 그들의 영어 발음에 당황하게 된다. 인도는 힌디어가 공용어지만, 인도 상류층은 대부분 영어를 할 줄 알고, 실제 비지니스를 하려면 영어는 필수라고 한다. 영어를 할 줄 못하면 하류층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영어에 대한 교육열도 대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 위키에 의하면 영어를 할줄 아는 사람이 15%도 안된다는 내용이 있으니 내가 만나는 .. 2021. 4. 18.
외국계 회사 인턴 / 우리 회사 이야기 어디까지나 개인의 경험에 의한 일반화이므로, 모든 외국계 회사가 이렇지는 않다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먼저, 나는 HR 소속이 아니므로 각 채용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의 디테일은 모른다. 그러나 10년 이상의 외국게 회사 경험으로 HR팀 담당자에게 직접 들은 내용과, 우리 팀, 즉 IT팀 인턴이 어떻게 들어와서 팀과 같이 일을 했는지 경험을 공유해보려 한다. 인턴 선발 과정 경력직과 인턴의 채용과정은 큰 차이가 있다. 첫째, 인턴은 기술할 수 있는 경력이 없거나, 또는 인턴 경험정도를 기술하므로 '이력서'에 '자기소개서'와 일명 스펙이라 부르는 외국어 능력, 해외 연수, 학점, 기타 수상 경력 등으로 자신을 포장하게 된다. IT팀 인턴 이력서를 보면, 확실히 외국계 회사에 지원하는 대졸 예정자나.. 2021. 3. 2.
[다른회사이야기] 아마존쇼핑 한국진출 아마존쇼핑이 한국에 진출한다고? 2020년 11월 경 '아마존'이 한국 진출을 한다는 뉴스가 들썩였다. 일반 사람들에게 아마존이라 하면 아마존닷컴, 즉 이커머스 쇼핑몰을 생각하는데, 바로 그 사업을 위해 한국에 진출한다고 한다. 와 그럼 아마존의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미국 직구가 아닌 한국에서 직접 즐길 수 있다는건가? 기대에 차서 기사를 검색해보니, 응? 자체로 들어오는게 아니라 SK 11번가와 손을 잡는다고 한다. 11번가와 손을 잡는 아마존 11번가는 국내 5대 이커머스 중 하나이지만, 그동안 네이버 쇼핑, 쿠팡, 이베이(G마켓, 옥션), 위메프와 같은 이커머스 시장과의 경쟁에서 그럴듯한 위치를 보여주기 어려웠다. 나 역시 11번가에서 11% 할인? 문구만 기억나고 그럴듯한 이커머스로서의 플랫.. 2021. 2. 21.
[다른회사이야기] 아마존 회사 새로운 CEO 앤디 재시 아마존은 베이조스가 쭉~ CEO 할줄 알았다. 이게 무슨 일? 새로운 CEO 후임이 나왔다고? 2021년 3분기에 베이조스가 물러나고 앤디 제시라는 새로운 인물이 아마존 CEO를 한단다. 무슨 일이야? 갑자기 새로운 인물이 영입된 것은 아니고 기존 아마존 웹 서비스 (AWS) 현재 CEO인 앤디 제시가 그 뒤를 잇는다고 한다. 와우! 베스조스는 완전히 물러나는 건 아니고 이사회 의장(최고 회장)으로 여전히 아마존 곁에 있는다고 한다. 최고 회장으로 앤디제시는 여전히 베스조스에게 보고를 하고 그의 영향력을 벗어나지는 못한다. 또한 CEO로 물러나도 다른 영역, 우주탐사기업 블루오리진, 자신의 소유기업인 위싱턴포스트 (응?) , 그외 자선사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위싱턴 포스트가 그의.. 2021. 2. 21.
외국계회사 상위 매니져 경험담 어디까지나 개인의 경험에 의한 일반화이므로, 모든 외국계 회사가 이렇지는 않다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상위 매니져는 항상 존재한다. 사장이 아니라면, 회사에는 항상 나보다 더 높은 직급의 사람이 존재하고 나를 평가한다. 오늘은 그간 경험했던 상위 매니져에 대한 이야기를 가볍게 해볼까 한다. 좋은 기억 속 매니져 개인적으로, 나는 너무 마이크로 매니징을 하는 것도 당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나와 궁합이 맞는 매니저는 너무 날 간섭하지도 않고 적당한 위임과 책임을 넘겨주고 서로 신뢰하는 것이다. '방임'과는 다른 개념인데, 자기가 겪어본 경험 베이스로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하는 상위 매니저는. 어느 선까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좀 우회하더라도 해결해가는 내 모습을 지켜봐주면 금상첨화다. 그런 상사를 만나.. 2021. 2. 9.
외국계회사 직장인의 영어공부 국내파? 유학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어릴적 어학연수 없이 국내에서 공부 한 순수 국내파이다. 첫 외국계 회사에서, 해외 대학 교환 학생 경험과 1년이상 어학연수를 갔다 온 사람들이 많다는 걸 처음 알았다. 대학교 때 1달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오고, 가족들과 2박 3일정도 일본이나 중국같은 근거리 아시아권 여행을 갔다 온게 20대 중반까지의 해외 경험이였다. 첫 회사 취직 준비 당시 영어 공인 점수가 없었다고 하면, 얼마나 영어 관심이 없었는지 설명이 되겠다. 우물안 개구리, 모르는게 행복했을까?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고, 외국계 회사에 입사 후 입안에 맴도는 영어 단어로 속이 부단히 상했다. 업무 스트레스와 더불어, 몰랐던 영어 스트레스도 겹쳐지면서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에 얼마나 한숨..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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